グッドニュース誌(韓国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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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임민철(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목사)

投稿者
goodnews2
投稿日
2021-0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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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로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갈 1:1~3)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내주신 것도 예수님 자신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갈 1:4)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은 당신의 원함이나 의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사실을 먼저 분명히 밝혔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마음에 품어야 하고, 그 안에서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자신이 그 뜻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그 뜻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마태복음 7장에는 주의 이름을 부르고, 귀한 직분을 가지고 있고, 많은 능력을 행했는데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1~23)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섬기는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주의 이름으로 주의 일을 합니다. 주님을 섬긴다고 열심히 일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길, 마지막 날에 사람들이 주님 앞에 섰을 때 예수님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밝히 말하되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권능을 행했는데, 주님이 그들을 향해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고 하시면 그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겠습니까? 예수님을 원망하며 분해서 따질 것입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불법입니까?”
그러나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 사람에게서 난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도무지 모른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만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의 이름을 앞세웠지만, 그들이 한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모든 것을 하나님은 불법이라고 하십니다. 그 불법을 행한 자들을 내쫓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으로 말미암은 것들은 결국 쫓겨납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섬겨 복을 받길 바라시지만,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들은 쫓아내시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만 열납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도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인간의 수고나 노력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이 쫓아내야 할 사람이라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이 결국 내쫓으십니다. 불법을 행했다고 하며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믿고 발을 내딛는 사람이…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성경대로 정확히 대답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5~18)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각기 나름의 생각대로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구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구나!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이렇게 해야겠다.’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사람의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받는 것, 육신으로 받는 것입니다. 에스겔 36장 36절에서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친히 이루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이 나에게 이루실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믿고 발을 내딛는 사람,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이하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며,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이 영어로는 ‘Will of God’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당신이 그대로 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보고 기쁘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너희를 항상 기쁘게 하시니 항상 기뻐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역시 우리보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너희로 하여금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니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역시 ‘하나님이 너희에게 범사에 감사하게 해주신다, 그러니까 범사에 감사하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정확히 모르니까 잘못된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실 때 ‘하나님, 저보고 항상 기뻐하라고요? 지금 우리 가정을 보세요. 남편도, 자식도, 나도 문제가 많아요.’ 하며, 자신이 처한 형편을 보면서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형편을 아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기뻐하라고 하셨다면,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하나님께서 내가 항상 기뻐할 수 있게 하시겠구나. 그렇다면 기뻐하자.’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으니까 내가 항상 기뻐할 수 있게 하시겠구나.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기쁘게 하시지? 지금 내 삶에 슬픔과 좌절, 실패와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으니까 내가 기쁘도록 슬픔과 좌절과 실패를 소망으로 바꾸시겠구나.’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안일을 좋아하고 쉬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보고 그렇게 하라는 율법적인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가 삶 속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도록 하나님이 나를 이끄시겠구나. 하나님이 나에게 기도할 만한 일들을 만드시겠구나. 하나님이 나를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두시겠구나. 그렇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어려움도 주시고, 시련도 주시고, 문제도 주시고, 곤고함도 주셔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게 하시겠구나.’
우리가 이렇게 믿는다면 우리에게 닥치는 시련들이 문제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걸 나에게 주셨지? 기도하라고 주신 거야. 하나님을 찾으라고 주신 거야.’
우리 마음이 이렇게 흘러가면, 어려움을 만나도 우리가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도 같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매여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다면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감사한 일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가족이 아프고, 시련을 만났어도 하나님은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일을 형통하게 인도하셔서 범사에 감사하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많이 아파서 불안해하는 형제에게 하나님은 “감사해. 감사할 일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형제는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하나님이 내 아내를 낫게 하시겠구나. 그래서 나를 감사하게 만드시겠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빠에게 직장을 주셔서 내가 감사하게 하시겠구나.’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셔서 우리가 감사하게 하시겠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 Will of God’입니다.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똑같은 성경을 읽고 사람이 받아들이면 자신이 항상 기뻐하려고 할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 나를 기쁘게 하실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하나님이 나에게 기쁨을 주실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받아들이는 것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갈 1:4)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을 향하여 계획을 가지셨고, 그 계획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지나가게 해달라’고 하신 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도 당신의 원함대로 지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지신 것입니다.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
6절 말씀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 각기 제 길을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교회에 나가니까 하나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매일 자신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자기 길을 가는 우리의 죄악을 그(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가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도 우리가 간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우리는 다 본질이 어떤 사람입니까?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고 자신을 드려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라,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대로 다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우리 죄악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원하는 대로, 자기 뜻대로 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4절에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죄 때문에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드리신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가지고 계시는 뜻과 계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믿고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그 뜻대로 사는 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부인하고 자신을 믿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신뢰하여 결국 멸망의 길로 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선이 없습니다. 우리가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본질상 진노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자신을 인정하고, 우리를 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들여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